자격증/ADsP

ADsP 40회 개편 정리, 단답형 폐지 후 공부법

공감(공부하는감자) 2026. 6. 16. 12:23

안녕하세요, 공부하는 감자입니다 🥔

ADsP 준비를 시작하면서 중고서점에서 옛날 교재를 샀다가 한 번 헤맸던 적이 있어요. 책에는 "단답형 10문제에서 점수 확보하세요"라고 적혀 있는데, 지금 시험에는 단답형이 없거든요.

제40회부터 단답형 주관식 10문항이 폐지되고 전 문항 4지선다 객관식 50문항으로 바뀌었습니다. 2022~2023년 기출이나 오래된 블로그·유튜브만 보고 준비하면 시험장에서 당황하기 딱 좋아요.

바뀐 것과 안 바뀐 것

먼저 표로 비교해볼게요.

구분 개편 전 (~39회) 개편 후 (40회~)
총 문항 50문항 50문항 (동일)
객관식 40문항 50문항
단답형 10문항 폐지
배점 전 문항 2점 전 문항 2점
시험 시간 90분 90분 (동일)
합격 기준 총점 60점 + 과목별 40점 동일

배경은 단순해요. 2024년부터 ADsP가 전면 CBT(컴퓨터 시험)로 전환되면서 자동 채점이 가능한 객관식으로 통일된 겁니다.

채점 논란이 줄고 결과 발표가 빨라진 건 수험생 입장에서도 이득이고요.

"객관식만 남았으니 쉬워졌겠네"는 착각이에요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는데, 실제 후기들을 보면 체감 난이도는 오히려 올라갔습니다. 이유가 세 가지예요.

첫째, 부분점수가 사라졌습니다. 예전 단답형은 핵심 키워드만 맞아도 점수를 줬어요. 지금은 맞으면 2점, 틀리면 0점. 애매하게 아는 개념에서 깎이는 폭이 커졌습니다.

둘째, 오답 보기가 정교해졌어요. 변별력을 객관식만으로 만들어야 하니까요. 특히 3과목 비교 개념 — 배깅 vs 부스팅, 릿지 vs 라쏘, KDD vs CRISP-DM — 에서 미묘하게 반대로 쓴 보기가 자주 나옵니다.

셋째, 계산 문제가 객관식 선지로 들어왔습니다. 지지도·신뢰도·향상도 같은 계산이 보기 4개 중 고르기가 됐는데, 오답 선지가 정답에 가까운 값으로 깔려 있어서 실수를 유도해요.

그럼 옛날 기출은 버려야 하나

전부 버릴 필요는 없어요. 용도를 구분하면 됩니다.

개념 암기는 옛 기출로, 시험 감각은 2024년 이후 기출로.

  • 개편 전 단답형 기출 → 개념 암기용으로는 OK. "3NF 조건을 쓰시오" 같은 문제를 풀면 정의가 머리에 박힙니다
  • 시험 감각 연습 → 반드시 2024년 이후 기출·모의고사로. 보기 패턴 자체가 다릅니다. 최소 2~3회는 푸세요
  • 2023년 이전 게시물의 "단답형에서 점수 따세요" 조언 → 지금은 틀린 조언이니 작성일 확인 필수

개편 체제에 맞춘 과목별 전략

1·2과목(각 10문항)은 출제 포인트 자체는 그대로예요. DIKW, 빅데이터 3V, CRISP-DM 6단계 같은 단골은 여전히 나옵니다.

달라진 건 "가장 옳지 않은 것" 패턴의 보기 구성이라, 오답 보기를 골라내는 훈련이 필요해요.

3과목(30문항)은 계산을 손으로 푸는 연습이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거래 200건 중 A 구매 80건, B 구매 100건, 동시 구매 40건이면:

지지도(A,B)  = 40 / 200 = 0.2
신뢰도(A→B) = 40 / 80  = 0.5
향상도(A→B) = 0.5 / (100/200) = 1.0  → 독립

이걸 머릿속이 아니라 종이에 서너 번 써보세요. 객관식이라도 답은 결국 하나로 수렴하니까, 직접 계산할 줄 알면 근접 오답에 안 낚입니다.

모형 평가는 혼동행렬 표 하나가 전부예요. 실제 양성/음성 × 예측 양성/음성으로 TP·FN·FP·TN을 배치하고, 정확도 = (TP+TN)/전체, 정밀도 = TP/(TP+FP), 재현율 = TP/(TP+FN).

이 표만 외우면 평가지표 객관식은 거의 다 잡힙니다.

개편 이후 형식의 문제를 구하기 어렵다면 모의고사 사이트를 쓰는 것도 방법인데, 저는 문어CBT에서 연습했어요. 실제 시험이 CBT 방식이라 화면으로 푸는 감각까지 같이 익혀지는 게 무료 치고 쏠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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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들어가기 전에 이 정도만 자가점검해보세요.

  • 2024년 이후 객관식 기출·모의고사를 3회 이상 풀었는지
  • 연관분석·혼동행렬 계산을 손으로 풀어봤는지
  • 릿지(L2)/라쏘(L1)가 입에서 바로 나오는지
  • KDD·CRISP-DM·SEMMA 단계 차이가 표로 그려지는지

이번 개편의 본질은 "쉬워진 시험"이 아니라 "함정 객관식 50문항을 버티는 시험"입니다.

개편 이후 기출로 감각을 맞추고 3과목 계산을 직접 연습하는 것, 이 둘만 지키면 충분히 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