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ADsP

ADsP 합격률 67%, 그래도 떨어지는 사람 특징

공감(공부하는감자) 2026. 6. 23. 14:00

안녕하세요, 공부하는 감자입니다 🥔

ADsP 준비하면서 제일 궁금했던 게 "개편 후에 진짜 어려워졌나?"였어요. 2024년 제40회부터 단답형 10문항이 사라지고 전 문항이 객관식 50문항으로 바뀌었는데, 커뮤니티에는 "어려워졌다"는 후기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공식 통계를 직접 찾아보니 결과가 의외였습니다.

합격률은 오히려 올랐어요.

연도별 합격률, 직접 확인한 숫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dataq.or.kr) 집계 기준입니다. 회차별 합격률은 따로 공시되지 않아서 연도 단위예요.

연도 합격률 응시자 규모
2019 44.4% 약 1.0만 명
2020 62.2% 약 1.1만 명
2021 52.9% 약 2.3만 명
2022 63.3% 약 3.1만 명
2023 64.1% 약 4.4만 명
2024 68.0% 개편(객관식 전환)
2025 67.3% 약 7.3만 명

여기서 읽히는 게 두 가지예요.

첫째, 개편 직후인 2024년에 68.0%로 합격률이 올랐습니다. 단답형이 사라지면서 부분점수는 없어졌지만, 객관식은 4지선다 특성상 부분 암기로도 점수가 나오니까 평균적으로는 합격선 넘기가 쉬워졌다고 해석할 수 있어요.

둘째, 응시자가 2019년 1만 명에서 2025년 7.3만 명으로 5년 새 7배 늘었습니다. 데이터 자격증 입문 수요가 그만큼 커졌다는 뜻이죠.

그런데 왜 "어려워졌다"는 후기가 많을까

합격률 67%라는 건, 셋 중 한 명은 떨어진다는 뜻이기도 해요.

그리고 떨어지는 사람들의 패턴은 꽤 일정합니다.

패턴 1: 3과목을 버린다

ADsP는 3과목(데이터 분석)이 30문항으로 전체의 60%예요. R 기초, 통계, 회귀, 분류, 군집, 연관분석, 시계열까지 범위가 넓다 보니 1·2과목 이론만 돌리고 3과목은 얕게 보는 분들이 많은데, 30문항 중 절반만 틀려도 합격선 60점이 흔들립니다.

패턴 2: 계산 문제를 눈으로만 본다

지지도·신뢰도·향상도 계산, 회귀 계수 해석, 혼동행렬 정확도 같은 숫자 문제는 개편 이후 객관식으로 굳어지면서 출제가 더 명확해졌어요. 공식을 "외우고 있다"와 "직접 계산해봤다"는 시험장에서 완전히 다릅니다.

패턴 3: 개편 전 기출만 푼다

2023년 이전 기출에는 단답형이 섞여 있어요. 그것만 풀면 실전 감각이 어긋납니다.

개편 이후 객관식 50문항 형식이 반영된 문제를 반드시 섞어서 풀어야 해요.

합격한 사람들의 공통점

후기들을 모아보면 붙은 사람과 떨어진 사람의 차이는 단순해요.

합격자 불합격 패턴
공부 시간의 절반 이상을 3과목에 투자 1·2과목 이론만 반복
연관분석 공식을 손으로 계산해봄 "공식 외웠으니 됐다"로 마무리
개편 반영 문제 3회 이상 오래된 블로그·유튜브 자료만 참고
혼동행렬·ROC 숫자 문제 연습 그림 한 번 보고 넘어감

왼쪽 열이 본인 얘기면 평균 합격률 안쪽에 있다고 봐도 됩니다.

SQLD와 비교하면

같은 K-DATA 주관에 합격률도 둘 다 60%대 후반이지만, 시험의 결이 다릅니다.

  • SQLD: SQL 실전 감각을 보는 시험. NULL·JOIN·서브쿼리가 난점, 암기량은 적당
  • ADsP: 데이터 분석 지식의 폭을 보는 시험. 3과목 통계·R·알고리즘이 난점, 암기량 많음

비전공자 체감으로는 ADsP가 살짝 더 무겁다는 평이 많아요. 외울 게 많아서요.

정리하면

데이터로 보면 ADsP는 여전히 합격률 60%대 후반의 입문용 자격증이고, 개편 후에도 그 위치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평균은 평균일 뿐이에요.

3과목을 버리거나 계산 연습을 건너뛰면 그 평균 바깥으로 밀려납니다. 비전공자 기준 하루 2시간씩 2주 공부에 기출·모의고사 3회 이상이면 평균 합격률 구간에 안정적으로 들어온다는 게 제 결론이에요.

그 모의고사는 문어CBT에서 무료로 돌렸어요. 회차별로 과목 점수가 갈려서 약한 3과목을 찾아내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비전공자 기준 과목별 공부 순서를 정리해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