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컴퓨터활용능력 1급

컴활 1급 실기 접수, 몇 월이 좋을까 — 2026년 시기별 전략과 준비 기간

공감(공부하는감자) 2026. 6. 14. 23:11

안녕하세요, 공부하는 감자입니다 🥔

컴활 1급 실기는 상시시험이라 한 달에도 여러 번 볼 수 있어요. 그래서인지 "몇 월에 보는 게 유리하냐"는 질문이 커뮤니티에 끊이지 않습니다.

정답은 없지만, 응시자가 몰리는 시기와 한산한 시기는 분명히 갈려요. 2026년 기준으로 제 나름의 결론을 정리해봤습니다.

먼저 현실 체크 — 합격률이 많이 낮아졌어요

2024년 개편 이후 컴활 1급 실기 합격률은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2023년 15.5%였던 게 2024년 6.9%까지 떨어졌고, 2025년은 8.8%였어요.

2026년은 개편 2년차인데, 보통 개편 직후 1년은 출제가 들쑥날쑥하다가 2년차부터 패턴이 굳는 경향이 있어서 지금이 오히려 대비하기는 나은 시점이라고 봅니다.

개편으로 달라진 건 세 가지예요.

  • 엑셀 함수 난이도 상승 — 배열 수식, INDEX+MATCH 복합 사용 증가
  • 매크로/VBA가 간헐 출제에서 매 회차 출제
  • Access 쿼리 복합화 — 서브쿼리·매개변수 쿼리까지

즉 범위가 늘었지 줄지 않았어요.

시기를 고르는 것보다 준비 완성도가 먼저라는 전제를 깔고 들어갑니다.

시기별 분위기 — 응시자가 몰리는 달이 있어요

공식적으로는 모든 회차의 난이도가 비슷하다고 되어 있지만, 수험생 커뮤니티 경험치 기준으로 응시 집중도는 시기마다 차이가 납니다. (공식 데이터가 아니라 체감 기준이라는 점은 미리 말씀드려요.)

시기 분위기
1–2월 취업 직전 러시, 응시자 집중
3–4월 평이
5–6월 안정적
7–8월 대학생 방학, 고사장 경쟁 최고조
9–10월 안정적
11–12월 연말 마감 러시

이걸 토대로 2026년 추천 시기를 나누면 이렇습니다.

  • 1순위: 4월, 5월, 9월, 10월 — 시험장 예약에 여유가 있고, 학습 기간을 2–3개월 느긋하게 잡을 수 있어요
  • 무난: 3월, 6월, 11월 — 준비만 탄탄하면 문제 없음
  • 피하고 싶은 달: 1월, 2월, 7월, 8월 — 원하는 날짜·시간대를 놓치기 쉽고, 분위기 자체가 긴장도가 높아요

언제 보든 이 세 덩어리는 필수

1. 엑셀 고급 함수 15개. 매 회차 등장하는 함수들이에요.

VLOOKUP, INDEX+MATCH, OFFSET, INDIRECT, SUMPRODUCT, COUNTIFS, SUMIFS, IFERROR, CHOOSE, TEXT, ROUND, MID, LEFT, RIGHT, FIND

이 중에서도 SUMPRODUCT와 INDEX+MATCH 조합 같은 배열 수식 활용이 개편 이후 체감 난이도 상승의 핵심입니다.

2. VBA·매크로 기초. 개편 후 매 회차 1–2문항은 꼭 나옵니다. 자주 나오는 패턴 위주로만 익혀도 돼요.

3. Access 쿼리 3종. 매개변수 쿼리, 서브쿼리, 크로스탭. 이 세 가지가 돌아가며 출제됩니다.

연습할 때는 시간을 재면서 도는 게 중요해요. 회차별 점수를 기록해두면 어느 시점에 접수해도 되겠다는 판단을 내리기 편했습니다.

준비 기간은 출발점에 따라 다릅니다

  • 엑셀을 거의 안 써본 초보 — 최소 12주. 첫 달 엑셀 기본+함수, 둘째 달 매크로·VBA·Access, 셋째 달 실전 반복
  • 함수를 어느 정도 쓰는 중급 — 6–8주면 충분
  • 컴활 2급 보유자 — 4–6주. 단 Access와 VBA는 완전히 새 영역이라 여기에 시간을 몰아야 해요

역산해보면, 4–5월 응시를 노리는 초보자는 1–2월에는 시작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결론은 단순해요. 2026년이라면 4–6월 또는 9–10월을 1순위로 잡되, 시기는 어디까지나 보조 변수입니다.

함수 15개 + VBA 패턴 + Access 3종이 완성되면 어느 달에 봐도 붙고, 안 되어 있으면 어느 달에 봐도 떨어져요.

접수 버튼은 준비가 끝나가는 시점에 누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