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공부하는 감자입니다 🥔
자격증 관련해서 제일 많이 받는 질문이 "뭐부터 따야 해요?"인데, 그전에 짚을 게 있어요. 요즘은 자격증 1~2개 없는 취준생이 없습니다.
그래서 개수보다 조합이 중요해요.
"SQLD 있음"은 수백 명 중 하나지만, "SQLD + 정처기"는 데이터와 개발에 방향을 잡은 사람이라는 스토리가 됩니다.
자소서도 이어지고요.
방향별로 정리해봤습니다.
개발 취업 준비라면
SQLD (2~3주) → 정처기 필기 (2주) → 정처기 실기 (2~3개월)
SQLD를 먼저 두는 이유가 있어요. 짧게 끝나서 초반에 성취를 만들 수 있고, SQLD 2과목과 정처기 실기의 SQL 파트가 거의 겹칩니다. 순서를 반대로 하면 이 시너지를 못 써먹어요.
정처기는 기사 등급이라 채용 우대조건에 자주 걸리는 메인 자격증이고요.
여유가 되면 AWS Cloud Practitioner 정도를 얹으면 클라우드 기본기까지 어필됩니다.
공기업 전산직이라면
컴활 1급 → 정처기 필기 → 정처기 실기 → 한국사 1급
공기업은 단순해요. 가산점이 합산되는 게임입니다.
정처기가 가장 크고, 컴활 1급과 한국사 1급이 따라붙습니다. 셋을 다 갖추면 공고에 따라 경쟁자와 5~10점이 벌어질 수 있어요.
단, 기관마다 배점이 다르니 잡알리오에서 지원할 기관 공고부터 확인하고 시작하세요. 그리고 컴활은 2급이 아니라 1급이어야 가산점인 곳이 대부분입니다.
사무·행정직이라면
컴활 2급 → 워드프로세서 → (선택) 컴활 1급, 한국사
사무직은 컴활 2급이 사실상 기본값이에요. 중소기업·대기업 사무직은 2급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고, 공기업 행정직을 노리면 1급 + 한국사까지 가야 합니다.
데이터 분석 직무라면
SQLD (2~3주) → ADsP (2~4주) → (선택) 빅데이터분석기사
SQLD가 더 짧고 구체적이라 먼저, ADsP는 범위가 넓어서 그다음입니다. 두 자격증은 겹치는 과목이 거의 없어서 순수하게 영역이 확장돼요.
다만 데이터 직무는 자격증만으로는 부족하고, Python/R 프로젝트나 분석 포트폴리오 중 하나는 같이 준비해야 서류가 삽니다.
비전공자 입문이라면
컴활 2급 필기 → SQLD → (방향 보고) ADsP 또는 정처기
비전공자가 처음부터 정처기 실기에 들어가면 좌절할 확률이 높습니다. 컴활 2급 필기로 시험 감각과 CBT 환경을 경험하고, SQLD로 IT 자격증에 입문한 뒤 방향을 정하는 게 안전한 루트예요.
참고로 컴활·SQLD·ADsP·정처기는 전부 무료로 기출 연습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교재 사기 전에 문제를 먼저 구경해보고 난이도 감을 잡는 것도 방법입니다.
흔한 실수 다섯 가지
- 다 따려고 하기 — 시간 낭비입니다. 방향에 맞는 3~4개면 충분해요
- 방향과 다른 조합 — 개발 지망인데 컴활·워드부터 따는 경우
- 순서 무시 — SQLD → 정처기 순서가 주는 시너지를 버리는 경우
- 2급에서 멈추기 — 공기업 가산점은 대부분 1급 기준
- 필기만 붙고 방치 — 컴활·정처기는 실기까지 합격해야 자격증이 나옵니다
결국 핵심은 "지원 분야 확정 → 공고에서 가산점 확인 → 겹치는 범위가 있는 조합으로 3~4개월에 하나씩"입니다. 이 블로그에서 각 자격증별 공부법도 하나씩 정리하고 있으니 같이 보시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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