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공부하는 감자입니다 🥔
시험 3일 전에 이 글을 찾으셨다면 궁금한 건 하나겠죠. 되냐, 안 되냐.
솔직하게 말하면 전공자는 해볼 만하고, 비전공자는 상당히 빡빡합니다. 하루 4
6시간씩 잡아도 총 12
18시간인데, 이 안에 5과목 100문항을 다 커버하는 건 불가능해요.
결국 어디를 버리고 어디를 챙길지 정하는 게임입니다.
목표부터 못 박고 갑시다. 평균 60점 + 과목별 40점.
바꿔 말하면 100문항 중 40문항은 틀려도 됩니다. 이 숫자를 먼저 받아들여야 시간이 안 샙니다.
기출 암기만으로는 안 되는 시대가 됐습니다
예전 3일 벼락치기의 정석은 "최근 3~4회차 기출 답 외우기"였어요. 그런데 2025년 1회차에 자료구조 신유형이 대거 등장했고, 3회차에는 SQL·리눅스 신유형이 끼어들면서 합격률이 크게 떨어진 회차로 기록됐습니다.
요즘은 회차마다 한두 과목에 신유형이 8~10문제씩 들어오고, 그 과목에서 40점 미만이 나오면 평균이 아무리 높아도 불합격이에요.
그래서 3일 안에서도 기출 회독 70% + 핵심 개념 30%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먼저 자기 위치 진단부터.
- 컴공 전공 + 기출 1회 이상 풀어봄: 합격권
- 비전공 + SQLD나 컴활 1급 보유: 4·5과목에 몰빵하면 가능권
- 비전공 + 코딩 처음: 4과목 과락 위험이 큼 — 회차를 미루고 1주 플랜이 합격률이 훨씬 높음
D-3 — 진단과 5과목 (5~6시간)
"1과목부터 차근차근"이 벼락치기 최악의 수입니다. 3일로는 절대 못 돌아요.
오전 2시간은 최근 회차 기출 한 세트를 시간 재고 풉니다. 모르면 찍고 넘기면서요.
오후 1시간은 채점하고 과목별 상태를 표시합니다. 기준은 단순해요 — 20문제 중 12개 이상이면 안전, 8~11개면 보강, 7개 이하면 위험.
위험 과목이 앞으로 시간을 가장 많이 받을 곳입니다.
저녁 2~3시간은 5과목 용어 카드를 만듭니다. 5과목이 시간 대비 점수가 가장 빨리 올라요.
이해하지 말고 단어 매칭으로만.
- 클라우드·가상화: Docker, Kubernetes, Hypervisor, IaaS·PaaS·SaaS
- 빅데이터: Hadoop, MapReduce, NoSQL, Hive
- 네트워크: SDN, NFV, Mesh Network, IoT
- 암호화: 대칭(AES·SEED·ARIA) / 비대칭(RSA·ECC·Diffie-Hellman) / 해시(SHA, MD5)
- 공격: SQL Injection, XSS, CSRF, DDoS, 랜섬웨어, 사회공학
손으로 한 줄씩(약어 + 한글 풀이 + 설명) 적는 게 제일 잘 박힙니다.
D-2 — 4과목과 3과목에 올인 (6시간)
3일 벼락치기의 당락은 거의 4과목에서 갈립니다.
오전 3시간은 C 위주 코드 패턴입니다.
- 자료형과 서식 지정자: %d 정수, %f 실수, %c 문자, %s 문자열
- 포인터:
*p는 값,p는 주소,arr[i]=*(arr+i) - 비트 연산:
<<는 ×2,>>는 ÷2,6 & 3은 0110 & 0011 = 0010 = 2
여기까지 보고, 남는 시간엔 기출 코드 5~6개를 손으로 추적하세요.
int x = 4, y = 6;
int *p = &x;
*p = *p + y;
printf("%d", x); // 10
변수 칸을 그려서 x=4 → p가 x를 가리킴 → *p=10 → x=10 순서로 따라가는 훈련입니다. 머리로만 풀면 시험장에서 시간이 다 날아가요.
Java는 30분 — 오버라이딩 vs 오버로딩, static은 인스턴스 공유, finally는 return이 있어도 실행. Python도 30분 — range(1, 5)는 1~4, 슬라이싱 끝 미포함, 들여쓰기 블록.
2025년에 기출에 없던 Python 신유형이 나온 적이 있으니 기본 문법 30분은 따로 봐두세요.
오후 3시간은 3과목입니다. SQL이 8~10문제로 비중이 커요.
SELECT~ORDER BY 절 순서, JOIN 4종, 집계 함수(NULL 무시), DDL/DML/DCL 구분까지 1.5시간.
나머지는 정규화(1NF 원자값 → 2NF 부분 종속 제거 → 3NF 이행 종속 제거 → BCNF 결정자=후보키), ACID, 격리 수준 4단계, ER 다이어그램 용어를 30분씩.
D-1 — 새 개념 금지, 실전 감각만 (4~5시간)
오전엔 모의고사 한 세트를 120분 안에 끝내는 페이스로 풉니다. 30초 안에 답이 안 보이면 마킹하고 넘기고, 코드 문제는 5분 룰.
진단용 세트는 문어CBT 같은 무료 모의고사면 충분해요.
SQLD·정처기·컴활·ADsP 무료 CBT 모의고사
기출 변형 문제, 자동 채점, 회차별 실력 추적까지 가입 없이 바로 풀어보세요.
sqldpass.com
오후엔 오답 해설만 정독합니다. 오답 노트 만들 시간 없어요.
위험 과목 오답만 30분 더 봐주세요.
저녁은 점수에 따라 갈립니다.
- 평균 60점 이상: 다른 회차로 한 번 더
- 55~59점: 1·2과목 빈출 용어 정리
- 55점 미만: 위험 과목 기출 1회분 재풀이
1·2과목 용어는 UML 구조형 vs 행위형, 빈출 디자인 패턴, SOLID, 스택·큐, 정렬 시간복잡도, 화이트박스 vs 블랙박스 정도면 됩니다.
당일은 실수 싸움입니다
5과목부터 풀어 점수를 빨리 쌓고, 3과목 SQL → 1과목 → 2과목 순으로 간 다음 4과목 코드는 맨 마지막에. 막히면 5분 룰 적용하고 마킹합니다.
빈칸은 절대 금지 — 4지선다라 찍어도 25%예요.
150분에 100문항이지만 절반은 30초컷이라 시간 부족으로 떨어지는 경우는 드물고, 마킹 실수가 더 흔한 패인입니다.
마지막으로, D-3 진단에서 평균 30점 미만이 나왔다면 미루는 게 맞습니다. 응시료 19,400원(2026년 기준)을 버리는 것보다 다음 회차에 제대로 붙는 게 결과적으로 빠르고 싸요.
정처기 필기는 떨어져도 응시 자격이 사라지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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