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SQLD

SQLD 62회 준비 전 합격률 추이와 불합격 패턴

공감(공부하는감자) 2026. 7. 2. 15:08

안녕하세요, 공부하는 감자입니다 🥔

SQLD 62회 접수가 2026년 7월 20일에 열립니다. 처음 준비하는 분이라면 "이 시험이 진짜 쉬운가?"부터 확인하고 싶을 거예요.

저도 SQLD 준비하기 전에 합격률부터 검색해봤는데, 숫자를 보고 좀 의외였어요. 응시자는 폭발적으로 느는데 합격률은 거의 안 움직이더라고요.

연도별 데이터를 먼저 보여드릴게요.

연도 합격률 응시자 수
2019 48.7% 9,663명
2020 58.5% 10,933명
2021 56.5% 23,391명
2022 48.8% 32,474명
2023 47.8% 48,794명

2019년에 1만 명이 안 되던 응시자가 2023년엔 5만 명 가까이 됐습니다. 4년 만에 5배예요.

SQLD가 IT 취준 필수템처럼 자리 잡으면서 생긴 변화죠. 그런데 합격률은 내내 50% 언저리입니다.

응시자가 몇 배로 늘어도 "준비한 사람은 붙고, 안 한 사람은 떨어지는"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는 뜻이에요.

평균 50%라는 숫자, 절대 만만하게 볼 게 아닙니다. 시험장에 오는 사람 대부분이 어느 정도 공부하고 온 사람들인데 그중 절반이 떨어지는 거니까요.

무방비로 가면 합격 확률은 사실상 0에 가깝습니다.

떨어지는 절반의 공통 패턴

후기들을 모아 보면 불합격 사유가 놀라울 만큼 비슷해요.

과락. 제일 억울한 유형입니다. 총점은 65점인데 1과목에서 3문제만 맞아서 탈락하는 식이죠. 1과목은 10문항 중 최소 4개를 맞춰야 하는데, "10문제짜리 과목인데 뭘"이라고 넘긴 분들이 정확히 여기서 걸립니다.

NULL 함정. 오답 사유 부동의 1위예요. NULL + 1이 1이 아니라 NULL이라는 것, COUNT(*)COUNT(컬럼)이 다르다는 것. 이 두 가지만 몰라도 몇 문제가 그냥 날아갑니다.

시간 부족. 50문항에 90분이면 넉넉해 보이는데, 서브쿼리에 윈도우 함수까지 겹친 문제에서 5분씩 쓰기 시작하면 뒷번호 문제들은 읽지도 못하고 찍게 됩니다.

붙는 절반은 뭘 다르게 했나

합격 후기와 불합격 후기를 나란히 놓고 보면 갈림길이 선명해요.

합격하는 쪽 떨어지는 쪽
SQL을 직접 실행해보며 공부 교재만 읽고 "이해됐다"고 넘김
모의고사 3회 이상 기출 1회 훑고 입실
NULL 유형을 따로 모아 정리 "NULL은 그냥 빈 값 아닌가?"
1과목에도 최소 반나절 투자 1과목 통째로 패스

특히 모의고사 횟수 차이가 커요. 한 번 풀어보는 것과 세 번 이상 돌리는 것은 시간 감각 자체가 다릅니다.

시험 전 주에 시간을 재고 몇 회차 돌려보면 페이스 조절 연습이 확실히 됩니다.

이 통계가 말해주는 것

합격률이 50%에서 안 움직인다는 건 시험 난이도가 들쭉날쭉하지 않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운이 작용할 여지가 적은, 준비량에 정직하게 비례하는 시험이라는 거죠.

뒤집어 말하면 전략은 명확합니다. 과락 안 당하게 1과목 최소 방어선 확보하고, NULL 유형 따로 정리하고, 모의고사로 시간 감각 만들기.

이 세 가지만 챙기면 "떨어지는 절반"의 패턴에서 빠져나올 수 있어요. 2~3주만 제대로 투자해도 합격 확률은 충분히 높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