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ADsP

ADsP 50회 한 달 남았을 때 비전공자 공부 순서

공감(공부하는감자) 2026. 7. 2. 15:02

안녕하세요, 공부하는 감자입니다 🥔

ADsP 50회 시험일은 2026년 8월 8일(토)입니다. 7월 초에 시작하면 접수 직후부터 약 한 달을 확보할 수 있어서, 비전공자도 무리 없이 합격권을 노릴 수 있는 구간이에요.

ADsP 후기 검색하면 "1~2주면 충분"이라는 글이 많죠. 그런데 그건 대부분 통계나 데이터를 한 번이라도 다뤄본 사람들 이야기예요.

귀무가설, 신뢰구간 같은 단어를 처음 보는 비전공자라면 그 일정을 그대로 믿으면 안 됩니다. 현실적으로는 3~4주, 넉넉하게는 한 달 반을 잡아야 해요.

대신 그만큼 투자하면 합격 가능성은 충분히 높은 시험입니다.

제가 보기에 비전공자 ADsP의 핵심은 하나예요.

이해하려고 붙잡고 있지 말고, 암기와 문제 패턴 훈련으로 미는 것.

공식과 분류 체계가 고정된 시험이라 이 접근이 통합니다.

점수 벌기 가장 쉬운 곳: 계산 문제

순서를 뒤집어서, 비전공자가 제일 무서워하는 계산 문제부터 말할게요. 사실 여기가 점수 따기 제일 쉽습니다.

공식이 정해져 있고 답이 명확하거든요.

연관분석은 공식 3개가 전부예요. 예를 들어 거래 200건 중 우유 구매 60건, 빵 구매 80건, 둘 다 구매가 30건이면:

  • 지지도(우유, 빵) = 30/200 = 15%
  • 신뢰도(우유→빵) = 30/60 = 50%
  • 향상도(우유→빵) = 신뢰도 ÷ P(빵) = 0.5 ÷ 0.4 = 1.25

이 계산을 손으로 다섯 번쯤 해보면 시험장에서 자동으로 나옵니다. 혼동행렬도 마찬가지예요.

4칸 표와 정확도·정밀도·재현율 공식만 외우면 거의 확정적으로 1~2문제를 가져갑니다.

통계 파트, 어디까지 알면 되나

깊은 수학적 유도는 안 나옵니다. 시험에 필요한 수준만 정리하면:

기술통계 vs 추론통계 — 기술통계는 평균·중앙값·표준편차 같은 요약이라 쉽고, 추론통계는 "표본으로 전체를 추측하는 것"이라고만 잡아도 충분해요.

제1종·제2종 오류 — 표 하나로 끝냅니다.

  귀무가설이 참 귀무가설이 거짓
기각 제1종 오류 (α) 정답
채택 정답 제2종 오류 (β)

"참인데 기각하면 1종"이라는 문장 하나만 입에 붙이면 돼요.

신뢰구간 — 정확한 정의는 까다롭지만 시험은 방향만 물어봅니다. 신뢰수준이 올라가면(95%→99%) 구간이 넓어지고, 표본이 커지면 구간이 좁아진다. 이 두 줄이면 보기 고르기는 됩니다.

R 코드는 '읽기'만 되면 됩니다

시험에 R 코드가 3~4문제 나오는데, 직접 짤 필요는 없고 읽을 수만 있으면 돼요. 처음 보면 <-가 뭔지부터 막히는데, 외울 함수는 생각보다 적습니다.

c(2, 4, 6)            # 벡터 생성
data.frame(score=1:3) # 데이터프레임
mean(v)               # 평균
sum(v, na.rm=TRUE)    # NA 빼고 합계
length(v)             # 원소 개수
nrow(df); ncol(df)    # 행/열 수
summary(df)           # 요약 통계
head(df); tail(df)    # 앞/뒤 미리보기
list(), matrix()      # 리스트, 행렬

이 정도만 알면 R 문제 대부분에 대응됩니다. 연산자는 <-(할당), :(연속 수열, 1:5는 1~5), %in%(포함 여부), 그리고 통계 함수에 단골로 붙는 na.rm = TRUE(NA 제외)까지 네 개만 챙기세요.

알고리즘 이름의 바다에서 살아남기

릿지·라쏘, 배깅·부스팅, K-means·DBSCAN… 이름이 쏟아지는데 전부 깊게 이해하려고 하면 시간이 모자랍니다. 한 줄 정의만 외우고 넘어가세요.

알고리즘 한 줄 요약
로지스틱 회귀 0/1 범주 예측용 회귀
릿지 L2 규제, 계수를 작게
라쏘 L1 규제, 일부 계수를 0으로
KNN 가까운 K개 이웃을 보고 판단
랜덤포레스트 의사결정나무 여러 개의 배깅
K-means K개 중심점에 데이터 배정 반복

동작 원리를 설명할 수준은 필요 없어요. 보기 네 개 중에서 맞는 걸 고를 정도면 합격권입니다.

50회 기준 4주 플랜과 모의고사

전체 일정은 이렇게 잡았어요.

주차 할 일 하루 투자
7/6 주 1·2과목 개념 + 용어 정리 1~2시간
7/13 주 3과목 전반 (R 기초·통계·회귀) 2시간
7/20 주 3과목 후반 (분류·군집·연관·시계열) 2시간
7/27~8/7 모의고사 반복 + 오답 정리 2~3시간

시간이 빠듯하면 다른 건 줄여도 4주차의 모의고사 최소 3회는 지키세요.

이 시험은 개념보다 문제 패턴이 점수를 만듭니다.

저는 마지막 주에 문어CBT에서 회차 단위로 돌렸는데, 무료인 데다 틀린 문제가 쌓여서 다시 풀 수 있어서 오답 정리 시간이 꽤 절약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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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가 빠지는 함정 세 가지

  1. 모르는 단어를 그냥 넘기기. 통계는 한 번 막히면 뒤 챕터가 줄줄이 막혀요. 모르는 용어는 그날 안에 유튜브 5분 영상으로라도 해결하고 넘어가세요.
  2. 기출만 무한 반복. 개념 없이 기출만 돌리면 변형 문제에서 무너집니다. 기출 풀고 → 틀린 주제만 교재로 돌아가는 루프가 효율적이에요.
  3. 3과목 포기. 이게 제일 치명적입니다. 3과목이 30문항으로 1·2과목을 합친 것(20문항)보다 많아요. 3과목을 버리면 합격선 60점이 산술적으로 안 나옵니다.

통계와 R이 처음이라는 부담은 분명히 있지만, 시험 범위가 고정돼 있어서 시간을 넣은 만큼 점수가 나오는 시험이에요. 한 달 잡고 차분히 가면 충분합니다.

같이 합격해요 💪